
시사투데이 주은미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제6대 의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회성 교수(고려대학교)에게 크로아티아 현지로 전화를 걸어 치하했다.
황 총리는 이회성 IPCC 신임 의장 당선자에게 당선축하의 말과 함께 “이번 결과는 국가적으로도 아주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간 20년 이상 IPCC를 위해 실무그룹 공동의장, IPCC 부의장 등으로 열정적으로 일해 오시면서 전문성과 업적을 쌓은 이회성 당선자의 역량이 기여한 결과다”고 했다.
이어 “이 당선자의 IPCC 의장 진출이 올해 말 新기후체제(Post-2020)의 출범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입지가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국내 기후변화 정책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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