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 양성은 곧 국가산업 발전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코리아텍, 총장 김기영)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육이념을 내걸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배출하고 있다. 최근 6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 교육부 취업률 발표 전국 4년제 대학 1위, 대기업·공공기관 취업률 60% 이상 상회해 대한민국 대표 공과대학이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 가운데 코리아텍의 ‘기전 융합형 부품·소재 트러블슈팅 지역혁신센터(센터장 진경복)’는 산학협력기관으로서 기업의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부권 최대 장비센터 구축과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이런 센터는 중소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고가장비와 설비 시설을 제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시스템 활용으로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일조해왔다.
또한 중소기업청의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과 연계해 필요한 기업이 합리적으로 고가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에도 적극 힘써왔다. 이에 각 장비마다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배치해 장비의 활용도를 높여 장비활용 수익금이 해마다 약 3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그 밖에도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기술지도·이전, 산학공동 연구개발, 코리아텍 브랜드 마케팅 지원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 공통애로기술 해결, 지역수요기반의 전문 인력 양성이 이뤄지는 기업-대학-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가 가능해고 중부권 특화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코리아텍 지역혁신센터는 충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공인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를 획득해 국내는 물론 80여개 국가에서 저력을 과시하며 보다 신뢰성 있는 기관으로서 성장하는 계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처럼 효율적인 센터운영을 지원하는 진경복 센터장은 현재 코리아텍 부총장으로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인재 양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토대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충남권을 넘어 중부권에 지역혁신센터의 위상과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코리아텍의 위상도 올라가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더 좋은 국가건설의 중추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역혁신센터 진경복 부총장은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확산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으로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술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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