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중견기업 단체장을 포함 중견기업 대표 14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중견기업 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벤처기업인 연쇄 간담회의 일환으로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견기업 현장의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총리는 “중견기업은 전체기업의 0.12%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5.7%, 고용의 9.7%를 담당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허리라 할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수출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견기업의 지속적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내수활성화를 위한 중견기업 정책방향, 청년일자리 창출방안, 노동개혁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황 총리는 “기존의 부처 중심에서 탈피해 국민과 국가의 입장에서 총체적으로 생각하는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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