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현대사회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보다 문명발달과 개발이라는 명분하에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면서 대기·수질 환경오염에 쉽게 노출돼 각종질병에 대한 공포와 식수부족에 대한 대비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처럼 오염·훼손된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환경산업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산업폐기물·생활쓰레기 전문처리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동방환경산업(주)(대표이사 김도현)는 대구·경북지역에 특정폐기물을 안전하게 중간처리·운반하는 업체로 1994년부터 안동지역의 건설폐기물·생활쓰레기를 도맡아 수거·선별·처리하는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 기업은 환경처리·재활용산업·비계구조물해체공사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지역기관과 산업체들로부터 호평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폐기물의 환경기술개발은 물론 에너지자원활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김도현 대표는 “그동안 폐기물·쓰레기수거업체는 더럽고 냄새나는 혐오시설로 여겨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일을 꼭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함으로써 보다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인간과 자연은 함께 공존해야하며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그대로 물려줘야한다’는 신념아래 환경보존사업에 일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연보존과 산업재활용·복원사업에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투자를 통해 건설자재개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건설자재 개발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는 김 대표는 “모래생산용 샌드플랜트설비구축으로 건설자재분야에 힘을 보태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완성된 제품을 생산해 친환경 우수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한 발판을 직원들과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는 후손에게 근대사회역사를 바로 알려주기 위한 노력으로 근대부터 현재까지 각종생활품 3~4만점을 전시용으로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사람은 죽어서 이름과 삶의 흔적을 남겨야한다”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제대로 된 근대생활역사는 물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생활테마전시공간의 장을 만들어 사회에 기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런 김 대표의 다양한 환경경영업력을 바탕으로 2015 자랑스러운 한국인 大賞(시사투데이 주관·주최) 환경인 부문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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