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정미 기자] 경제양극화란 소득 및 자산의 분배·생산 활동에서 중간계층이 얇아지고 상위계층과 하위계층이 두터워지면서 양분화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장기화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중간계층의 몰락을 의미하고 가게부채 변제 능력 상실 및 신용불량으로 까지 이어져 사회 문제를 야기 시킨다.
이런 가운데 개인회생·파산 등 전문법률상담으로 의뢰인들의 아픔까지 감싸주는 ‘세명법률사무소(변호사 오영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세명법률사무소는 인천 지역 이외에 김포, 경기지역 등 전국에서 의뢰인이 찾아올 만큼 체계적인 법률 전문상담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이곳은 가족법, 이혼, 개인회생·파산 등 어려운 사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의뢰인들에게 주력하고 있다. 이혼 소송은 부부간의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을 때 법원에 조정이혼이나 재판상 이혼을 청구해 위자료, 재산분할, 양육권 등의 문제를 조정하게 된다.
오영은 변호사는 “실질적인 법률 도움도 중요하지만 상처 받은 의뢰인의 마음을 다독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특히 여성변호사로서 이혼 문제에 있어서는 같이 공감하며 세심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회생·파산은 단순한 과소비 때문이 아니라 건강악화나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경제 활동이 어려워진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으로 작용 할 수 있다.
개인회생은 경제적 파탄에 직면하고 있는 개인 채무자가 5년동안 빚을 성실히 갚으면 나머지를 탕감해주는 절차이고, 파산면책은 채무자가 완전히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태에 빠졌을때 법원을 통해 채무에 대한 모든 면책을 신청하는 것이다.
오 변호사는 “빚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독촉을 받게 되고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돌아가 일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된다”며 “우리는 물질·심적인 고통을 겪는 의뢰인이 스스로 빚을 갚을 수 있는 한도로 책임을 줄여주고 앞으로 성실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사회의 그늘에 있는 소외계층의 억울함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 사회가 조금 더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은 죄를 지어서 처벌하는 것이 아닌 국민들을 도와주기 위해 존재한다”며 “법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있다면 혼자 어려워하지 말고 법률 전문가나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 인권, 아동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오영은 변호사는 올해 2월부터 남양주시 한별중학교 성폭력 상담 위원으로 초빙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 법률 자문위원회나 여성 상담소를 통해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다.
이처럼 세명법률사무소 오영은 변호사는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 제공을 통한 의뢰인 권익보호 및 선진 법조문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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