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하라 기자] ‘키위(참다래)’가 메르스를 예방하는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고,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영양소 밀도 1위 과일’로 손꼽혔다. 영국의 한 의학전문 웹사이트는 ‘키위를 더 먹어야 하는 10가지 이유’로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과일 중 하나’라며 스트레스 해소, 신체 건강, 몸무게 조절(다이어트), 혈액흐름 개선 등에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한라골드(주)(대표 고봉주, http://hallagold.co.kr)가 ‘청정 제주산 고품질 키위’의 안정적 생산·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만족 강화, 해외수출시장 개척 등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 주목된다.
2008년 결성된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제주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한라·제시골드 품종을 확대보급하며, 2009년 한라골드키위의 첫 생산 이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과 ‘으뜸농산물 전시회 동상’ 등을 수상하고 2011년 자체브랜드 ‘키위랑’ 상표를 등록했다.
그리고 2012년 유통부문 강화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한라골드(주)를 설립했으며, 산지유통센터와 그 내의 집하장 시설 등 건립·운영으로 제주키위의 명품브랜드 육성 및 안전 판매망 확보 등에 힘써왔다. 여기에 생산량 증가 대비 저온저장고 시설 확충, 출하조절을 통한 가격주도권 확보, 생과 및 다양한 가공제품개발로 국내외 시장 개척, 고품질 키위 검수·출하시스템 구축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라골드(주) 고봉주 대표는 “국제화·개방화 시대의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순수 국내육성 품종인 한라골드키위로 우리나라와 제주농업의 밝은 내일을 열어가고 있다”며 “고객들에겐 최고의 맛과 품질을 제공, 조합원들은 영농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라골드(주)는 현재 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규격화된 고품질 참다래(키위)를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공급하며, 국내의 참다래농업 기반조성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꽃가루생산센터도 운영 중이다.
그중 꽃가루(수꽃가루)생산센터는 한라골드키위의 결실안정·정형과 품질향상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고 대표는 “영농 선진화와 생산조직 규모화, ‘키위랑’ 브랜드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 강화, 국내외 유통·판매망 확대 등을 통해 제주산 한라골드·레드·그린키위가 세계적인 명품과일로 인정받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타민·칼륨·엽산·식이섬유 등은 풍부하고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낮은 한라골드키위야말로 현대인들의 필수섭취식품, 우리가족의 영양만점간식”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충족시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한라골드(주) 고봉주 대표는 ‘제주 참다래(키위)’ 생산과 유통·판로확대에 헌신하고 제주지역 농가소득 증대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면서 소비자만족 농산물 공급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5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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