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중·소기업은 일반적으로 대기업에 비해 전문적인 회계·세무업무를 맡고 있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회계·세무와 관련된 외부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이는 비용부담으로 이어져 중·소기업들은 회계·세무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이나 신생·법인 전환 기업에게 전문적인 맞춤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산회계법인 경남지사(공인회계사 권혁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산회계법인 경남지사는 지난 2000년 신우회계법인 부산분점으로 시작해 2010년에 경상남도의 열악한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독립했다.
이에 권혁태 공인회계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회계사는 회사에 관한 정보를 제때에 정리하고 쉽게 분류해 회사손익·재무업무를 파악·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충족시키고자 지난 2003년부터 인터넷기장대리를 시작했고 현재는 웹기반기장대리 업무를 다른 지역까지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산회계법인 경남지사는 미국의 회계서비스 제공시스템과 동일하게 하나의 전산시스템으로 구축해 세무신고·검사업무를 수행하고 고객기업은 출납업무만 진행하도록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권 공인회계사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전국의 43개 버스업체로부터 운행일지인 ‘전자신고’로 통합감사를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경상·전라남도에 전자신고에 의한 ‘버스업체 운영손익분석’을 실시해 버스업체의 재정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밖에 권 공인회계사는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등산이나 야유회·회식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을 파악해 직원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권 공인회계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부산대창원동문회수석부회장,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대의원,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감사 등의 활동으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 공인회계사는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며 나에게 주어진 봉사와 재능·기부활동은 끊임없이 앞장설 것이다”고 했다.
이어서 “회계전문 인력을 구축하지 못한 어렵고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스스로 회계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교육업무도 실시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은 세무·회계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올바르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런 권 공인회계사의 다양한 법률서비스업력을 인정받아 2015 제 6회 올해의 新 한국인 大賞 법조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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