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지난 1974년 12월에 창립한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당시 세무대리인이 26명에 불과한 단체였으나 현재는 세무사 1400여 명이 활동하는 탄탄한 기반의 단체로 성장했다.
이처럼 많은 회원을 관리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지방세무사회 최상곤 회장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6월에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 23대 부산지방세무사회장직을 맡게 됐다.
특히 전자세금계산서·성실신고확인 제도를 납세자 및 세무사들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원활한 세무행정발전에 크게 공헌해왔다.
또한 중소기업진흥을 위한 중소기업위원회자문위원 활동으로 소상공인의 카드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 납세자의 날 3월 3일과 세무사제도 창설기념일 9월 9일부터 각 각 일주일동안 무료세무상담을 매년 실시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이런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최 회장은 작년에 ‘제 52회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기획재정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회원들의 신뢰와 부산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더 굳혔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나를 믿고 따라와 준 덕분이다”며 “사회적 책임에 맞게 모범세무사로서의 역할수행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런 최 회장은 세무업계발전을 위한 연구에 힘을 기울이며 부산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타 세무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前부산지방세무사회봉사회장을 맡아 ‘천마재활원’의 장애인들과 1:1나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응훈련을 돕고 불우한 가정의 청소년에게 인재육성장학금후원도 서슴지 않고 지원해오고 있다.
그리고 現동부산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동래·부산진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민들에게 세무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세무 멘토’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은 “나눔과 섬김을 모토로 사회공헌을 펼쳐 사회에 기여하는 세무인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부산지방세무사회가 사회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덧붙여서 “우리 세무사들은 무조건 남의 것을 가격덤핑으로 뺏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 차원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발굴해 세무사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최 회장의 다양한 법률서비스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5 제 6회 올해의 新 한국인 大賞 법조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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