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환경부가 롯데시네마와 함께 민·관 홍보 협력의 일환으로 18일부터 한 달간 전국 70여개 상영관, 600여개 스크린에서 환경 정책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
이번 홍보 영상물은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안착, 자원순환사회 실현 등을 담고 있다. 상영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귀여운 어린이와 동물캐릭터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했다.
환경부와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7월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차원천 롯데시네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 홍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무인 티켓 발매기의 LCD 화면에 정책홍보 영상을 노출하는 등 등 다양한 홍보협력을 진행해왔다.
층간소음 갈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환경 정책정보가 포함된 홍보 애니메이션을 영화관에 비치된 무인티켓 발매기를 통해 표출시켰다. 또한 야생동·식물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극장입장권에 반달가슴곰 등을 소개하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영화관에 비치된 분리수거함에 재활용 실천 메시지를 담은 ‘대형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은경 환경부 뉴미디어팀 과장은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다. 환경정책 홍보영상을 생동감있게 대형 극장 화면으로 소개할 수 있어 홍보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홍보협력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환경부 정책홍보 영상으로 일반 국민들이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어 공공지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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