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외교부는 스웨덴 차기 왕위 계승권자인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다음 왕위계승자인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12년 5월 칼 구스타프 국왕 내외의 국빈 방한에 이은 것으로 스웨덴 왕위계승권자로서는 첫 공식 방한이다.
스웨덴 왕실은 구스타프 국왕이 6차례 방한(비공식 5회, 국빈 1회)하는 등 우리나라와의 관계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오고 있으며 왕세녀 내외는 이번에 우리나라만을 단독 방문한다.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는 방한기간 중 이완구 국무총리 환담 등을 통해 양국관계증진 및 보건복지·양성평등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의 이번 방한은 전통 우방으로서 활발한 고위급인사 교류와 과학·기술·보건 분야 등을 중심으로 창조경제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는 양국간 신뢰와 유대감 증진 및 실질협력관계를 일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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