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지난 2월에 한국전력공사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소외계층을 위해 ‘복지사각지대가정 발굴·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검침원이 매달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특성을 살려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나 전기요금장기체납 등의 위험징후가 보이는 가정을 관내 동사무소·구청에 알려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기검침원 역할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가정을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철한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전기 사용량검침은 물론 사회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새서울산업(주)(대표이사 박종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81년에 설립된 새서울산업주식회사는 고객에게 친절한 업무수행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기검침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전력의 검침협력사인 새서울산업은 서울본사와 인천·경기·강원·전북지역에 사업소를 두고 30여 년이 넘도록 지역의 전기검침, 청구서송달, 전기제한공급업무 등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전력이 공기업 고객만족도평가 ‘16년 연속 최고등급’이라는 명예를 얻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종남 대표는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정기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서울산업 장학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학생과 사내직원들에게 학자금도 적극지원하고 있다.
이에 박 대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검침원들은 추울 때나 더울 때도 불평불만 없이 열심히 일해주고 있다”며 “그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직원복지서비스에 소홀해질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박 대표는 지역사회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전남 낙도 지역에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학비걱정으로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소외계층·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쌀’, ‘사랑의 연탄’ 지원 등으로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여기에 박 대표는 “내 힘이 닿는 한 어려운 이웃과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살겠다”며 “직원들과 함께 봉사할 때 나는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런 박 대표의 다양한 경영업력을 인정받아 2015 제 6회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미래를 여는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