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광주광역시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7.3~ 7.12)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정부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전담팀(Task Force) 제1차 회의’를 광주광역시 현지에서 개최한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전담팀’은 현안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정부가 지자체, 조직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구로서 대회 지원의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스포츠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분야별 4개 분과(문화·예술·콘텐츠 분과, 관광 분과, 홍보 분과, 대회 운영 분과)를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분과별로 담당 국장 총괄하에 기본전략 수립과 세부사업 발굴을 진행한다.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전담팀 제1차 회의’는 ▲특별전담팀 총괄 운영계획과 분과별 세부사업계획 보고, ▲기관별 대회 준비상황 보고, ▲현안 및 건의사항 점검, ▲정부지원 대책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대회시설 현장 답사를 통해 신축 경기장의 건립 상황, 시설 안전 및 현장 운영 계획(VOP)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특별전담팀 출범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정부 의지를 담은 것으로 특별전담팀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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