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민예진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기형적 임금구조 및 차별적 임금격차의 해소를 위한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 방안으로 지난 1월 16일 전국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실시간 상담과 무료 컨설팅을 시행한다.
통상임금 판결 이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는 더욱 심화될 우려가 크다. 노사발전재단은 근로가치 및 생산성 반영, 중고령자 고용보장 및 고용연장, 장시간근로 관행의 해소를 위한 실시간 상담 및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현장의 접점에 있는 컨설턴트들의 막중한 책임이 부여돼 있는 만큼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CoP(community of practice 학습공동체)활동을 통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 유형을 도출한다. 또한 외부전문가와 세미나를 통해 합리적인 임금체계 방안을 정립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임금체계 개편은 기업에서 노사의 입장을 절충해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노사의 책임있는 참여 제고를 통해 스스로 제도를 도출하고 도입함으로써 실행력을 제고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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