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은 18일 한국의 고유 명절 설날을 맞아 Spark Matsunaga 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4회 Annual Lunar New Year Celebration’ 행사에서 태권도 발표회를 가졌다. Spark Matsunaga 초등학교는 어린 학생들에게 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설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태권도 발표회에서는 워싱턴한국문화원과 태권도진행재단이 제공하고 있는 방과후 태권도 수업 참가 학생들이 전교생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그 동안 배웠던 태권도 기본자세, 품세(태극 1장)와 송판 격파 시범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는 태권도 수업 수련생들에게 태권도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현지 학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2회로 나누어 전교생 900명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태권도 발표뿐 아니라 한국의 부채춤, 사물놀이, 아리랑 가야금 연주와 중국의 전통춤 등 다양한 아시아 문화도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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