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위례지구(성남시 창곡동) 내 기업형 임대주택용으로 공개된 LH 부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에게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당부했다.
동 위례지구를 포함해 LH가 지난 1월 기업형 임대용으로 공개한 1만호 부지는 2월부터 국토부 New Stay 지원센터(044-201-4472, 02-3771-6540) 또는 LH 금융사업처(031-738-3515, 3517) 상담을 거쳐 수요가 많은 부지부터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LH 등 관계자들은 “동 사업부지는 도심으로의 접근성 등 입지여건이 좋아 많은 민간사업자들의 공모가 예상된다”며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무이자 할부(1∼5년), 선납할인, 잔금비율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됨에 따라 간접적으로 주택 임대료를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서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기업형 임대는 중산층에게 좋은 품질의 임대주택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정책 브랜드다”며 “올해 기업형 임대 1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사업승인)해 중산층 주거 혁신을 이뤄내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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