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올해 동계수난구조전문교육훈련의 일환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실제상황을 가정한 현지적응훈련을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에서 실시한다.
이번 현지적응훈련은 동절기 및 해빙기 얼음판 인명구조상황을 가정한 훈련이다. 영하 13℃의 기온, 약 45cm 두께의 극한환경을 극복하고 얼음 밑 수중으로 잠수해 실종자수색과 인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대원의 안전확보와 구조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중앙119구조본부장은 9일 현지적응훈련 첫 날부터 훈련현장을 방문해 훈련상황 및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혹한기 교육훈련에 정진하고 있는 교육생 및 교관단을 격려했다. 동계수난구조 훈련과정은 오는 13일 까지 계속돼 24명의 혹한기 동계수난구조 전문119구조대원을 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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