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양현주 기자] 행정자치부는 8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공공데이터, 대학생 창업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기업 대표로부터 직접 창업의 노하우를 배우는 창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대학생들이 새로운 창업의 아이템으로 공공데이터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 소재 대학의 20여개 창업·벤처동아리 학생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유용한 공공데이터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안내와 실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한 기업 대표들의 강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평소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면서 느꼈던 애로 및 건의사항,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주)아이엠컴퍼니 정인모 대표는 “아이엠스쿨 학교알림장 앱(App) 서비스를 완성한 것은 공공데이터 덕분이다. 창업에 필요한 여러 요소 가운데 공공데이터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참석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승수 행자부 창조정부기획관은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공공데이터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많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창업지원정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