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증진, 우리 제약·의료기기 기업 중남미 시장 진출 여건 마련 등을 위해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6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3개국에 파견한다.
동 사절단은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제약협회 및 제약·의료기기 기업(9개사)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다.
중남미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은 지난해 9월과 올 3월 두 차례에 걸쳐 파견돼 정부 간 협력,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을 통해 대규모 수출계약 성공, 의약품 자동승인 인정 등의 성과를 획득했다. 이번 제3차 사절단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과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모멘텀을 지속 확대하면서 구체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에서 보건분야 고위인사 면담, 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 및 협의, 제약·의료기기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민·관 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의 중남미 3개국 파견은 우리 보건의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중남미 주요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제약·의료기기 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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