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26일 오후 2시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서울 서대문구)에서 ‘성폭력특별법 시행 20년을 점검한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날 심포지엄에는 김미순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대표, 조인섭 변호사, 이임혜경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소장이 성폭력 피해자 보호체계, 성폭력 처벌법, 반(反) 성폭력 운동에 대해 각 주제를 발표하고 정부 관계자 및 현장 활동가 등과 토론한다.
여가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민·관의 노력으로 우리는 지난 20년간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체계와 서비스, 보호법 체계 등에 있어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지만 이런 보호체계가 모든 피해자에게 제대로 지원되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특히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밝힐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계속 고민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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