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보고대회 후속조치로 72개의 소프트웨어 SW교육 시범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심사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했고 접수된 총 148개교를 대상으로 선정심사를 진행했다.
SW교육 시범학교는 SW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 제고, 컴퓨팅 사고력과 같은 문제해결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알고리즘 원리·프로그래밍 활용·언플러그드 활동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그램 및 학교 현장에서 SW교육을 위한 교사 연수 및 세미나 개최 등 교사들의 SW교육 역량강화를 계획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50곳은 내년 2월까지 방과후학교, 창의적체험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SW교육이 이뤄진다.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SW교육 시범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한국창의재단은 SW교육 시범학교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오는 27일 교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특강과 수업방안 등에 대한 안내하는 한편, 내년 1윌에는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성과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장석영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초중등 SW교육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SW중심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컴퓨팅(Computing) 역량을 강화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W교육 시범학교를 통해 초중등 SW교육 방향성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미래부에서는 SW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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