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무늬나 글자를 새기는 레이저마킹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용품부터 의료·반도체 등 특수한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SJ선진레이저(대표 박동민, 010-5223-6449)는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레이저 마킹·각인·조각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근간으로 단기간에 업계 강자로 급부상했다.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분야 같지만 반지에 각인된 이니셜, PC·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찍어낸 로고, 제조업에서 활용되는 금형조각 등이 각인 정도에 따라 레이저마킹과 레이저조각으로 분류된다.
이전에는 산업체에서 자사 로고를 새기거나 판촉용품에 상호·전화번호 등을 각인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개인이 자신의 물건에 레이저마킹을 별도로 요청하는 등 일반 고객에게까지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레이저광선을 활용해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나무 등 다양한 재료에 무늬나 글자를 각인하는 이 일은 레이저를 다루는 정밀한 기술력과 디자인 감각을 동시에 요구한다. 박 대표가 단기간에 업계 신뢰를 쌓게 된 배경도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기술력만큼이나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보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에 박 대표는 “가장 기본적인 이름과 상표를 새길 때에도 외관상으로 미려한 디자인을 표현하고 고급스럽게 상품을 돋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기술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선진레이저 화성공장을 가동하여 경기남부지역 레이저 가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박 대표는 2013년 남양주공장의 문을 열어 사세확장에 나섰다. 4년 남짓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삼성·현대기아차 등의 납품업체와의 거래를 하게 됐으며, 자동차 부품업체, 전극용 동 및 흑연을 취급하는 방전업계 등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런 박 대표는 ‘콩 한쪽도 나눠 먹는 삶을 살자’는 평소 신념을 토대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활동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사)자연보호포천시협의회 이동면협의회장 겸 홍보이사를 맡아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힘쓰는 파수꾼으로 거듭났으며, 경기도 바이애슬론상조회장, 서울 광진유소년축구단 상임이사, 서울 광진구 풋살프로구단 상임이사, 서울 광진구 풋살 연합회 부회장, 포천시 일동고등학교 운영위원, 포천시 도평초등학교 운영위원, 포천시 도평초 장학금 후원모임, 포천신문 시민기자 등 지역사회 생활체육산업 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천에서 나고 자란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한 박 대표는 “더불어 살아야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나와, 가족, 회사도 함께 발전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SJ선진레이저 박동민 대표는 우수한 레이저마킹 기술력으로 국내 레이저산업 경쟁력 강화에 헌신하고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 및 지역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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