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산 52번지에서 13일 오전 11시 30분경에 발생한 산불은 오후 1시 현재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 발생 신고 접수와 동시에 진화헬기 3대와 진화인력 85명을 투입해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인근 광산초등학교 학생 60여명을 대피 조치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산불의 원인은 비닐하우스 화재가 바람에 의해 산으로 옮겨 붙어 발생했다. 0.1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산림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불씨에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림 안에서나 산림가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 불을 높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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