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작년 11월 보건복지부는 매년 의사배출규모(국시합격자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수련을 위한 전공의 정원은 약 800여명이 많은 비합리적구조가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배출규모와 전공의 정원사이의 큰 격차가 발생하는 가운데 전문 과목·지역별 전공의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비인기과로 선정된 흉부외과·비뇨기과·산부인과는 성형외과 같은 인기 과에 비해 ‘전공의’확보가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다.
이런 시기에 비인기과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입장에서 생각하며 그들의 아픔까지도 감싸 안아주는 비뇨기과원장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4년에 개원한 골드만비뇨기과의원(대표원장 김태헌)은 ‘남성을 잘 아는 병원’·‘남성을 가장 남자답게 만드는 병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10여 년간 의료계에서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이에 김태헌 대표원장은 “환자와의 소통에 의한 공감과 신뢰를 형성해 최상의 진료를 하는 것이 당연히 내가 할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의 풍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소통에 의해 환자중심의료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벽한 진료인프라를 구축하고자 7개의 특성화센터와 우수한 6명의 전문 의료진 그리고 30여명의 직원이 함께 고객만족의료서비스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환자의 건강을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2080 Men's Health Care System’프로그램을 개발해 제대로 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각 연령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을 선별해 몸의 생화학적 변화·발병률·질병간의 연관관계를 충분히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차별화된 진료서비스이다.
한편 2014년 비뇨기과지원율이 낮은 것에 대해 김 원장은 “전공의들의 기피현상은 타과보다 업무강도는 높은데 비해 전문의 취득 후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며 “전공의들이 외과계열을 회피하는 추세 속에 의대정원에서 여학생비율이 급상승해 비뇨기과전공의가 감소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도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특정과를 기피하는 것은 의사집단만의 문제가 아닌 의료전체 제도적인 문제에서 바라봐야하기 때문에 정부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김 원장은 국내의료봉사단체인 ‘토마토’활동은 물론 SBS희망TV와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의료봉사(차드·브룬디)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따뜻한 청진기를 가슴에 대고 있다.
그리고 전문인재교육을 위해 한림대학교의과대학 외래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前대한비뇨기과남성과학회이사로 학회의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김 원장의 다양한 의료업력을 인정받아 2014 올해의 新한국인 大賞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주관·주최)에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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