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전국자율방재단중앙회 김창수 부회장(대구광역시 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 각종 기상이변과 재해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지원 등 전 프로세스에 걸쳐 체계적인 지역자율방재역량 강화를 선도하며 ‘재난 없고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헌신해왔다.
2008년 대구시 동구지역자율방재단 창립 때부터 단장을 맡아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는 대구의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재난발생요소 사전차단, 시민안전의식 고취 등을 견인한 일등공신이다. 또한 1981년부터 대구시 동구 지저동에서 거주와 생업(남양산업사)을 이어오며 지역환경개선, 주민복리증진, 소외계층지원 등에 솔선수범해왔다.
김 부회장은 “지저동이 저지대라 침수피해가 잦고, 여름철이면 뜬눈으로 밤을 새운 적이 많았다”며 “자연재해로 모든 걸 잃고 동네를 떠나는 이들을 보며 방재에 관심을 갖게 됐고, 마을 통장을 중심으로 상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난발생시 복구 및 지원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그는 고희를 넘긴 현재도 재해재난이 일어난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장 먼저 달려간다고 한다. 실제로 김 부회장은 지난달 강원지역에 내린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한 태백시를 찾아 제설작업 동참, 구호물품 전달 등에 적극 앞장섰다.
이처럼 방제활동에 매진하면서도 그는 대구시 동구 선거관리위원회 감시단장을 20년 넘게 역임하며 각종 선거의 공정관리로 민주정치 기반육성에 일조하고, 지저동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지역행정에 대한 주민참여의식 함양에도 힘썼다.
그러면서 동촌복지관 운영위원장, 동구 옴부즈맨 위원, 지정동 경로후원회장 등을 맡아 지역의 숱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각고의 정성을 쏟아왔다.
특히 동구 환경감시단장 때엔 각종 유해물질 및 쓰레기 수거는 물론,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대구의 명산 팔공산과 금호강 등을 중심으로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고 동구민의 숙원사업이었던 K-2 이전, 전투기 소음퇴치 운동을 이끌며 지역환경 파수꾼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그 결과 대구광역시장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자연보호중앙협의회 표창, 환경부장관 표창,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그 간의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소한 것부터 살피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예방활동과 시민운동차원의 안전의식고취야말로 재난방지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자율방재단중앙회 김창수 부회장은 지역자율방재역량 강화와 시민안전의식 고취에 헌신하고, 재해재난 방지와 예방활동 전개를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4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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