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선다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9일 경북김천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인선 경북 정무 부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이화순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909년 12월 수출현미검사를 시작으로 해방이후 1949년 1월 농산물검사소로 발족했다. 하·추곡 수매업무 등 농산물검사 업무 위주에서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식품을 생산부터 유통까지 관리하면서 1999년 7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됐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부지면적 35,937㎡, 건축연면적 11,162㎡)로 428억 원을 투자해 2012년 7월 착공하고 2013년 12월 준공 및 이전을 완료했고 이전 인원은 160명이다
농산물 안전성 조사 및 원산지 관리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유전자분석, 잔류농약 분석 및 각종 이화학 분석 등이 가능한 최첨단 시험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경북혁신도시가 농식품 안전관리의 메카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청사이전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좋은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시대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농업경영체 등록, 직불제 관리 등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지원을 위한 농정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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