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22일 세계 물의날을 맞아 19일 14시 금강변(세종시)에서 물관련 산하기관, 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하천정화캠페인을 공동 개최한다. 올 봄은 작년 여름 이후 계속된 가뭄으로 봄철 갈수기 수질악화에 따른 녹조발생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물 관련 기관 간 협력과 공동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수량(국토부)과 수질(환경부)의 관리수준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양 부처의 차관과 수자원공사(K-water) 사장, 국토관리청, 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물관리 주요 기관 관계자는 물론 하천관리원(국토유지사무소 소속), 환경지킴이(환경청 소속) 등 현장종사자와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체 등에서 참여해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국토부는 하천구역내 쓰레기를 수거해 하천환경 개선, 수질오염물질의 강물 유입 사전에 차단, 이미 유입된 수중쓰레기는 해병전우회 등 시민단체와 협력해 잠수장비 등을 활용해 수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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