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오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국 경제인 50여명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주요 반부패 정책을 소개하고 외국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외국기업 CEO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틸로 핼터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장, 히로쓰구 이시야마 서울재팬클럽 이사장(한국 미쓰비시 사장), 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다수 외국기업 CEO와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성보 위원장은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권익위 등 한국정부의 대표적인 반부패 정책과 2014년 계획을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를 피력했고, 한국에서 외국경제인들이 경영활동,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도 청취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주한 외국 경제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상황을 참가자에게 전달하는 등 소통을 계속해 외국기업의 활발한 투자와 원활한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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