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의회 이귀훈 의장】시흥시의회는 43만 시흥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13명의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흥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6대 시흥시의회 이귀훈 의장(후반기 의장)은 열정적인 봉사정신과 연구자세로 시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며,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탁월한 의정능력을 펼쳐왔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이 의장은 무역회사에 입사하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8년간 50여 개국을 다니며 무역영업의 신화를 일으켰던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회사가 IMF의 높은 파고를 넘지 못하고 무너지며, 그 역시 실직자로 전락한 것이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란 말처럼 시흥시 생활체육회와 인연이 닿아 지역생활체육사업을 총괄하게 된 이 의장은 8년간 스포츠 종목별로 연합회를 육성·지원하고, 생활체육기반시설 확충·생활체육 저변확대·경기도 생활체육예산 증액 등을 이끌어 시흥시 생활체육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이를 토대로 2006년 시흥시의회에 입문한 그는 지역발전, 시민복리증대 등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적극 앞장서왔다. 11일간의 단식농성,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며 시흥과 안산의 행정구역통합에 결사반대한 것도 그 일환이다.
특히 이 의장은 ‘교육도시, 시흥’ 구현의 일념으로 각종 조례의 제정 및 개정 등을 통해 과거 2%에 머물렀던 시흥시 교육관련 예산을 오늘날 8% 수준까지 격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서울대 창의인재육성캠퍼스 등 다양한 멘토링 사업, 혁신학교와 명문고 육성 등 시흥시 교육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연결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교육 때문에 시흥을 떠날 일이 없어 지역인구가 안정되고, 오히려 인근도시의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유입되는 등 유발효과도 괄목할 만하다.
또한 이 의장은 시민들의 건의를 경청·수렴해 크고 작은 현안해결에 정성을 쏟으며 주민 텃밭 만들기, 작은 도서관 만들기, 담 만들기 등에 힘써 시흥을 이른바 ‘희망마을’로 정착시켜왔다.
그러면서 시흥시의회가 기초의회로는 전국 최초로 시민의 건강권 회복을 위해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 소송을 내겠다고 결의하는데 의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처럼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해왔던 그는 ‘의정활동 우수의원’, ‘으뜸 시의원’, ‘시흥의정대상’, ‘지방의정봉사대상’ 등을 연거푸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지난 20일엔 출판기념회를 갖고 시흥시장 출마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
이 의장은 “뜻이 있는 곳에 분명히 길이 있다”며 “그동안의 의정경험과 노하우, 청렴함과 도덕성, 혁신의지와 미래비전 등을 바탕으로 시흥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꿈과 희망을 열어 갈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시흥시의회 이귀훈 의장은 43만 시흥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하고 시흥시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4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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