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혜자 기자] 전 세계의 환경·수질 오염이 날로 심각해져 인간의 건강이 위협 받고 있는 현실에서 수질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한 (주)이피엔씨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피엔씨테크의 장성만 대표는 2001년도에 물 연구소를 설립하여 기능성물 연구를 시작하였고 2002년도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그리고 화학약품 사용 전혀 없이 강한 살균력· 세정력을 갖춘 기능성물 개발을 위해 일본의 전자분해 방식 백금전극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백금전극 보다 5배 강한 성능을 갖춘 에너지 보드로 만들어진‘슈퍼바이오살균수생성기’와‘슈퍼바이오카워시’를 개발했다.
장성만 대표는 “대중목욕탕·찜질방 등에서‘슈퍼바이오살균수생성기’를 사용하게 되면 인체에 해로운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탕 속의 대장균은 물론 슈퍼박테리아까지 살균시키고 수소수로 바꿔 주기 때문에 사람들의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목욕탕·찜질방 등에서 물 값을 아끼기 위해 화학약품을 처리하거나 자주 바꿔 주지 않아 피부병까지 생기는 사례도 있었다”며 “‘슈퍼바이오살균수생성기’를 쓰면 물 값을 절감하는 효과와 동시에 살균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차장에서 ‘슈퍼바이오카워시’를 사용하면 세제 사용 전혀 없이 물만으로 세정력이 우수한 고광택의 세차가 가능하고 산화방지 효과로 차량부식 방지· 세차기계 수명연장 등이 가능하며 차량 1대당 세차 소요경비가 약100~180원이 드는데 이를 3원 정도로 대폭 줄일 수가 있다고 장 대표는 강조했다.
현재 ㈜이피엔씨테크가 개발한 에너지보드의 강한 살균력은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증과 특허를 받았지만 세제 사용 없이도 세차 가능한 세정력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 조례가 없다는 이유로 국가 승인을 못 받는 현실의 벽을 느끼게 했다.
경북 양산 소재의 하늘채교회 김정석 목사님 내외분은 “평소에 잇몸이 약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슈퍼바이오살균수생성기’를 렌탈 해 사용하면서 부터는‘아침에 일어나면 입안이 개운하고 입냄새도 나지 않아 평소 쓰던 치간칫솔도 필요 없게 됐다”고 했다.
그리고 슈퍼바이오카워시를 설치 운영하는 부산 만덕1동의 삼보주유소와 고양시 성사동의 덕양주유소는 우수한 세정력· 고광택 등 고효율·저비용에 대해 만족해 하고 있다.
현재 장성만 대표는 이피엔씨테크 제팬을 설립해 전기분해 수질개선 연구의 종주국인 일본에 역수출하기 위한 협의 중에 있고 향후 미국·캐나다는 물론이고 물속에 석회질 농도가 높은 유럽과 중국으로 확대 진출 할 계획이며 현재 중국에는 5대의 기계가 수출된 상태이다.
장성만 대표는 “지금 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처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제품을 연구·개발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 주는 기업·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드는 환경지킴이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이피엔씨테크 장성만 대표는 강한 살균력과 안전성을 인정 받은 우수 기술개발로 수질개선과 국민건강증진 선도에 기여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 받아 '2014 대한민국 미래창조경영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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