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홍신진 원장】사회 전반에서 회화 중심의 실용영어를 강조하고 있지만, 아직도 교육환경에서는 내신이나 수능과 같은 평가 위주의 영어학습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8년 경기도가 도내 학생들의 영어체험과 실용영어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원장 홍신진, www.yea.or.kr)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영어교육의 롤 모델로 급부상했다.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양평캠프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떨치며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실제 버지니아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캠퍼스는 마치 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켜 제대로 된 영어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원 등의 참가희망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학생들은 입소와 동시에 영어만을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갖기는커녕 어렵게만 느꼈던 영어에 대한 벽을 허물고 어느새 이곳에 동화돼 있다. 하루 24시간 영어환경에 노출되어 해외연수에 버금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캠퍼스 내 조성된 다양한 현지문화체험 시설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참여를 높였다.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Pre-School 과정과 유치부를 대상으로 하는 1일 체험프로그램과 같은 전문 프로그램 등은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영어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를 편하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영어마을 양평캠프 내 KAPA국제학교캠퍼스에서는 미국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현직 국제학교 교사들이 미국교과서를 사용해 수업을 진행하며,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과학·사회·음악·체육 등 다양한 교과목을 포함시켜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동아리활동과 체험학습장을 마련해 교과목 외에도 곤충박물관, 민물고기체험관, 양평군립미술관을 통해 문화체험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마을 내 수영장과 체육관, 축구장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구축해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직원들에게 “‘학생들의 현재만을 바라보지 말고, 잠재된 미래 글로벌 인재로서 학생을 대할 것’을 당부한다”는 홍신진 원장은 “영어마을을 흑자·적자의 잣대로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나눔터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교육개발을 통해 지역 으뜸 교육기관의 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지역 학생들이 국제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인성·문화 교육까지 담당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가 열어갈 미래 교육 방향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차별화된 영어권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실질적인 영어회화 커리큘럼 구축을 통한 학생들의 영어구사력 증진에 헌신하고 국제사회 리더십 함양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전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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