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은희 기자] 지난 2010년 식약청에 의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보청기 4개중 1개 제품이 주파수범위 및 각종 기준미달로 부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무허가인터넷쇼핑몰과 일부 의료기판매업체에서 비양심적으로 시판되는 보청기하자제품 때문에 피해를 겪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벨톤보청기 부설지사인 미소청각센터 이상선 원장은 “판매자는 청각전문자격과 전문적인 지식·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항상 신뢰를 줘야한다”며 “소비자는 청각센터나 병원 내 청각검사의료장비 또는 청각부스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한다.
이런 마음으로 항상 환자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환자중심서비스를 진행함과 동시에 정확한 진단·진료에 힘을 기울인 결과 신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전문자격·경험을 바탕으로 미소청각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유소아·청소년·돌발성·저주파성·고심도 난청을 겪는 이들에게 1:1전문상담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청각재활전문센터로써 보청기시험착용서비스와 첨단 의료장비로 무료청력검사 및 철저한 사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거동이 어렵고 이동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전국무료출장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고양시지역에 착한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이 원장은 “한번 잃어버린 청력은 다시는 회복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청각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2차문제인 ‘언어인지능력’이 떨어져 추후 보청기·청력보조기를 사용해도 효과를 전혀 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는 물론 저소득가정·독거노인·소외된 이웃에게 보청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직접발로 뛰는 ‘미소나눔’의료봉사에도 적극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일 캄보디아 BCI고아원에 각종물품기부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결과 그 공로를 인정받아 캄보디아시엠립한인회장에게 감사장을 받았으며 이런 다양한 업력을 바탕으로 2013 제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大賞-올해를 빛낸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도 영광을 차지했다.
이 원장은 “다함께 행복하고자 봉사를 시작했다”며 “지역기관·복지관 등의 도움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과 물질적 기부·봉사활동을 실천하고자하는 공급자들을 연계시켜주는 대행서비스의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보건소 및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난청예방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난청질환관리사업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인구중 10%가 난청질환을 앓고 있으며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바이러스·환경오염과 함께 난청질환에 쉽게 노출돼있어 정기적인 청력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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