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남발전연구원 김정권 원장】 지역발전과 주민행복구현을 뒷받침할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제단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요즘이다. 이에 전국의 각 지자체마다 지역특성에 적합한 발전모델 구축에 몰두하며,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경남발전연구원(www.gndi.re.kr, 원장 김정권)이 ‘경남도정 속에 살아 움직이는 최고의 혁신 싱크탱크’란 비전을 향해 국제적 공신력을 갖춘 ‘지역전문’ 연구기관,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지역정책’ 연구기관, 지식기반사회에 걸맞은 ‘협력지향’ 연구기관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92년 설립된 경남발전연구원은 도정 전문연구기관으로서 20여 년간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경남 김해에서 나고 자라 30대 중반부터 정계에 입문해 경남도의원, 국회의원(재선, 제17대~18대), 집권당의 원내대변인과 사무총장 등을 거친 김정권 원장이 취임하며 연구원의 혁신과 위상강화 등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실제로 김 원장은 ‘미래전략중심의 정책 발굴’과 ‘경남발전연구원의 혁신’에 주안점을 두고, 취임하자마자 사무국을 연구지원처로 전환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도정연구 수행’이 기관의 최우선 가치임을 천명한 것이다.
그러면서 연구원이 경남도의 경제·지역개발·도시계획·문화관광·복지·여성 등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만큼 협력·융합적인 연구수행이 가능토록 연구실을 통합하고 인력배치를 조정했다. 이를 통해 120여명의 연구·행정인력이 분산돼 있던 조직을 4개 연구실 체계로 통합함으로써 업무 집중도, 연구결과의 질적 수준 등을 향상시켰다.
또한 경남도와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강화하고자 정책간담회의 내실을 다지며, 수요자 중심의 연구에 충실함과 동시에 연구 결과가 높은 정책 집행도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왔다. 그 결과 김 원장이 취임한 이후 경남도 실·국장들과의 정책협의 정례화,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 연구 성과물의 도정반영사례 증대 등 경남발전연구원의 위상이 크게 격상됐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이외에도 김 원장은 CEO아카데미의 개설·운영 등으로 ‘정책 개발, 정책서 발간, 인력 양성’이란 3박자를 갖춘 연구원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원장은 “경남도의 발전을 이끌고 뒷받침하는 싱크탱크가 경남발전연구원이다. 조선시대의 집현전과 같은 곳”이라며 “연구원의 역할과 위상정립 등에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정계에서 헌신하며 쌓은 경력, 인맥, 노하우 등을 십분 발휘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혀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지닌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재)경남발전연구원 김정권 원장은 경남지역 지방자치의 건전한 정착과 지역공동체의식 확산에 헌신하고, 경남발전연구원의 역할과 위상 강화를 이끌며, 경남지역 발전과 지역민들의 복리증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박미라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