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보건복지부는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전국 지자체 ‘복지소외계층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기간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함으로써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나 미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막기 위한 것이다.
중점 발굴대상은 단전․단수․건보료체납 가구, 창고·공원·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가구 등이다.
이번에 발굴된 지원대상자는 긴급지원이나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상담 등 공적 지원을 제공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관련해 주변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발견한 경우 적극적으로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알려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