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내 경기불황은 탈출구가 없는 미로 속에서 제자리걸음만하는 상태라고 할 정도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주변을 살펴보면 이런 극한적인 불황에서도 이를 기회로 삼아 성공으로 승화시키는 야무진 CEO들이 항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대로 된 전문지식경영을 통해 지역건설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을 하는 이가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유)신안산업개발(대표 문용희)은 지리특성을 고려한 ‘방조제자동문’을 활용하는 기술특허를 출원해 지역의 염전산업과 농업에 도움을 줘 ‘기술혁신중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문·권양기제조·방조제사업은 물론 철구조물설치·건축공사를 비롯한 도로안전시설물, 상하수도설비·친환경공법 등을 독보적인 노하우와 30여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건설 친환경사업에 선봉적인역할을 수행해 놀라운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또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건설 산업에 일조하고자 제대로 된 방조제수문을 제조하고 하자 없는 건설을 시공해 향후에도 철저한 A/S를 내걸고 주력하고 있다.
이를 이끄는 문용희 대표는 전라도·신안지역건설에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기 위해 시공·제작·설계관리부터 현장공사감독까지 궂은일도 서슴지 않았다.
이는 지역다수·다량건설사업의 입지를 굳히며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돼 성공을 거둔 비결로 문 대표와 직원들이 합심해서 똘똘 뭉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문 대표는 “확고한 소신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을 담아 모든 사업에 열정을 다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올해 목표는 사업미달이었지만 내년에는 튼실한 기업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도 힘을 기울이는 문 대표는 “교도소 교화활동과 더불어 저소득가정자녀·독거노인·요양원 등에 나눔봉사를 통해 내가 더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밖에도 법무부범죄예방 신안지구회장·목포검찰청형사조정위원을 맡고 있는 문 대표는 “관내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선도하고자 매사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남다른 애착을 갖고 소외된 지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그 결과 지역범죄예방·청소년선도와 전남·신안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검찰총장·광주지방검찰청장 등에게 다양한 표창·수상을 받았으며 이번 2013 제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大賞 - 올해를 빛낸 향토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도 수상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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