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평주연 기자] 최근 일부 금융기관의 잇따른 비리와 횡령 등으로 인해 부실경영의 위험이 초래돼 이에 관련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잦은 금융 사고와 더불어 그 피해액 또한 증가하는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은 커져만 가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 설립 이래 정도경영실천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회 환원을 선보여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금고가 있어 화제다. 바로 광남새마을금고(이사장 조용호)가 그 곳이다.
지난 1981년에 설립된 광남새마을금고는 ‘회원과 함께하는 금고 만들기’에 주력해 32년의 역사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제1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중소상인과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저금리대출인 ‘햇살론’과 ‘희망드림론’을 적극 권장하며 지역금융 사업에 일조하고 있다.
이렇듯 서민금융지원 사업에 묵묵히 땀방울 흘린 결과 광남새마을금고는 현재 2,500여명의 회원과 약 2,347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전국상위권 새마을금고로 도약했다.
이러한 업력을 바탕으로 광남새마을금고는 지난 2003년 전국 새마을금고경영종합평가 ‘경영우수금고’로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경기도 새마을금고경영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이에 조용호 이사장은 “이는 지역민들과 하나 된 밀착경영을 통해 일궈낸 결실이다”며 “금고의 발전은 금고를 찾아오는 지역민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 이사장은 광명시 민간장학회인 (재)광남새마을금고장학회를 설립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 학비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남산악회와 작은도서관 운영으로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을 포용하는 복지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광남새마을금고는 관내 저소득가정·소외계층에 ‘사랑의 좀도리운동’, 소화기전달 사업을 실천하고 ‘지역희망공헌사업’에 참여하는 등 참된 나눔경영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새마을운동광명시지회장으로써 부녀회·교통봉사대·소상공인협의회 등을 이끌며 지역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해 금고의 확대와 자금운용의 안전성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다”며 “실현된 수익원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있어 더 나은 복지혜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조 이사장의 다양한 경영업력을 바탕으로 2013 제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大賞 - 올해를 빛낸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수상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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