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정영길 단장(행정부총장)】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참된 인성을 바탕으로 진리를 탐구하고 역사를 창조하며 지역에 봉사하는 인재 육성’의 교육이념을 내걸고, “가르쳤으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한책임정신을 바탕으로 ‘학생중심’과 ‘교육중심’ 등의 정책을 펼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엔 ‘교육역량 강화사업(6년 연속)’,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등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대형국책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연이어 선정되며,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문사학”이란 자부심에 걸맞은 위상을 떨쳤다.
이런 건양대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사업단, 단장 정영길)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친화형대학’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학전체가 각종 산학협력 사업에 참여,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건양대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창의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현장밀착형 커리큘럼 마련, 각 산업분야 전문가 및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 등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LINC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도 그 일환이다.
이에 건양대 LINC사업단은 대학의 전폭적 지원 속에서 산학취업본부 설치를 시작으로 기업맞춤형 인재양성, 산학공동 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건양브랜드 마케팅지원 등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면서 대전, 오창, 천안·아산, 계룡, 공주, 서천 등 충청권 내의 6개 지역에 산학협력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기업지원’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 공통애로기술 해결, 지역수요기반의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충청권 특화산업 발전과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에서다.
또한 건양대 LINC사업단이 농촌폐교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업육성의 장으로 조성하고, 신입생 필수 창업 강좌 등 ‘경쟁력 있는 학생창업’을 장려하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건양대의 창업동아리가 매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성과를 달성하고, 학생창업기업 ‘건강 100’이 양파외피의 항산화기능물질 ‘퀘르세틴’을 이용한 양갱개발로 승승장구 중이라 더욱 그러하다.
특히 건양대 LINC사업단은 현재 충청권 광역선도전략산업인 ‘메디바이오 특성화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A-Floor 산학공동프로그램’의 중추기지가 될 ‘MediBio-Complex’ 완공에 거는 기대가 크다.
사업단의 정영길 단장은 “MediBio-Complex가 곧 완공되면 메디바이오 분야의 인프라 집적화를 통한 교육-연구-기술개발-기업지원 연계체제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며,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 지원 등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양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정영길 단장(행정부총장)은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확산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헌신하고,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며,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술지원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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