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산림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특별시, 한국분재조합과 함께 ‘한국분재대전 및 우리 꽃 전시’를 서울시청 시민관 지하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전통분재예술을 국내․외에 폭넓게 홍보해 분재 애호가 확대와 국민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24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나무, 곰솔, 주목, 눈향나무, 모과나무, 소사나무 등 향토 수종 80여점과 단풍나무, 화살나무, 소사나무, 느릅나무, 백량금, 국화 등 잡목․꽃류 80여점 등 총 1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분재 재배자와 애호가가 30∼50년 동안 정성으로 가꾸어 온 이번 전시 작품들은 우리 고유 고풍의 운치와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 김성륜 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외 분재문화 대중화의 계기를 제공해 분재산업의 활성화에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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