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대한체육회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참여 제고를 위해 10월 31일부터 배구종목을 시작으로 전국 일원에서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해당 종목 경기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 넷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소프트볼, 연식야구, 족구, 줄넘기, 창작댄스, 축구, 탁구, 티볼, 풋살, 프리테니스 등 22개 종목에 걸쳐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별 학교스포츠클럽 예선리그를 거쳐 올라온 전국 초, 중, 고등학교 1만 5천여명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을 대표해 참가하고 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서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경기와 문화행사 참가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배려, 나눔, 협력 등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탁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 전통적인 종목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과 여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뉴스포츠 종목을 포함하여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