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의 향연인 ‘제31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5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한 패션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행사는 29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대상(대통령상) 1명, 금상(국무총리상) 1명,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명 등 총 13명의 신인 디자이너를 선정해 시상했다. 상위 수상자에게는 패션비즈니스 지원금과 에스모드파리 해외 유학 기회가 제공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패션업체 인턴십, 패션전문가초청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의 디자이너 김기량(제25회 특별상), 박민선(제30회 입선), 서휘진(제19회 금상), 이무열(제28회 은상)의 컬렉션이 소개돼 역대 수상자들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산업부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배출은 그 국가의 패션산업의 위상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릴 수 있다”며 “동 행사를 통해 배출될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창의적인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전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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