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이규봉 창업전담교수】 조선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사업단, 단장 이행남)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선순환적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이른바 ‘융복합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지역산업체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산학협력모델을 창출해 왔던 LINC사업단은 약 20년의 산업체 근무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을 산학협력중점교수로 영입하여 융복합 산학협력체계를 확립했다.
‘학과의 융통합, 산업기술융합대학원 신설, 융복합 교육과정 도입’에 일익을 담당한 이규봉 창업전담교수는 “창조적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산업체의 수요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의 일환으로 LINC사업단은 단편적 학습능력 배양을 탈피하여 융복합 능력을 지닌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시스템을 구성하여 맞춤형 융합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융복합 산학협력을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이라는 큰 골자에서 바라보면, 기업이 원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재양성을 통해 취업률과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특히 LINC사업단은 차세대자동차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요가 집중된 호남권에 적합한 실용적 인재육성을 위해 관련 학과들에 연관성을 부여하면서 각각의 개성을 유지한 트랙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현장교육과 연계된 실용적 과정으로 산업현장의 실무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전문성을 갖출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연계특별전공을 마련하는가 하면, 창의적 종합설계 프로그램에 따라 학생이 대학에서 배운 이론을 기획·설계·제작에 접목하여 창조적 기술·제품의 설계 및 문제해결, 다학제간 기술융합 사고·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선대 내 기업지원 시설들과 인적·물적 자원을 종합 관리하는 ‘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사업화, 경영·기술·디자인·법률지원, 기자재 공동활용, 창업보육 등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가족회사제도 도입 4개월만에 214개의 가족회사를 확보했으며 현재 약 600개의 가족회사가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안정적 기반을 확충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창의적 융복합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조선대 LINC사업단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는 이 교수의 바람대로 ‘호남권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조선대 LINC사업단의 더 큰 내일이 기대된다.
한편, 조선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이규봉 창업전담교수는 '대학 선순환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의 기반 마련에 헌신하고 건전한 산학협력 모델 창출 및 호남권 지역산업 동반성장을 이끌면서 현장실습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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