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해외플랜트 수주는 전년동기 대비 22.7%가 증가한 462억불을 기록했다. 세계경기 회복지연에 따라 올 상반기 수주가 다소 주춤했으나 3분기 증가세로 반전됐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시장과 석유·가스(Oil&Gas), 발전·담수 플랜트가 수주 증가세를 견인했다.
3분기 대표적 수주사례로 현대중공업의 사우디 슈카이크 화력발전 프로젝트, 현대엔지니어링의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석유화학단지 조성 프로젝트, 대우조선해양의 드릴십 등이 있다.
산업부는 해외 플랜트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분기 중 신흥시장 발주처 고위인사를 초청해 주요 프로젝트 발주동향을 소개하는 제6차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10월 17일),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11월 20)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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