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와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소비자와 생산자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만큼 국민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이와 맞물려 ‘친환경농산물생산과 유통 개선만이 경쟁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길이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청과유통도매회사인 천안청과(주) 한창수 회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68년 합자회사로 만들어진 ‘영성청과’는 처음유통업에 발을 내딛은 한 회장이 1976년 천안청과(주)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역청과물도매유통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천안청과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선별, 유통에 중점을 두고 지역농산물인 성환거봉·배, 예산사과, 목천오이 등 우수한 양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경매사를 통해 꼼꼼한 선별작업을 거쳐 최상급농산물을 공급하면서 현재는 약 74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며 당당히 지역의 대표청과물도매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향후 1000억 원 달성매출 목표를 갖고 한 회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한 회장은 “이런 자리가 있기까지는 무엇보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가 최우선적으로 뒷받침이 돼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농가와 주민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가 좀 더 유익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소외계층·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김장배추·난방비지원 등은 물론 천안시사랑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후원하며 나눔과 봉사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한 회장은 충남과 천안시의 협조로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시설확장 및 현대화추진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향후 2014년에 완공될 현대화된 천안농수산물시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보호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한 회장은 “내 평생 염원이었던 이사업은 향후 국내중부권농산물 유통의 거점화구축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과 향후 지역농가의 이익과 경제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런 한 회장의 다양한 업력을 바탕으로 2013 제4회 대한민국 新지식경영大賞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수상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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