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평주연 기자]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는 진료환자가 연간 43만 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이런 척추환자 중 대부분은 척추측만증과 척추통증·디스크질환 등의 증상을 함께 동반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치료방안이 시급한시기에 이르고 있다.
특히 초중고생부터 젊은 층에 이르기까지 장시간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불균형하게 잡힌 자세가 현대인의 척추장애로 이어져 척추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항우리들병원(병원장 장의성)이 정확한 진단으로 최소통증부위만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하고 흉터가 적은 ‘최소침습척추수술법’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장의성 병원장은 “최소침습수술법은 일명 ‘명품치료’로써 정확한 진단과 최소부위 시술치료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퇴원을 돕고 있다”며 “환자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완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개원한 포항우리들병원은 수많은 SCI논문발표와 국제학술대회 강연·연구를 통해 ‘보건복지부인증의료기관’으로 거듭나며 지역 척추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환자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실천함으로써 안전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최우선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일궈낸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포항지역은 물론 구미·경주·울진·영덕 등 심지어 해외에서도 병원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과대광고나 입소문을 통해 일부 비전문의나 시술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 시술부작용으로 제 2·3차 재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
이에 장 병원장은 “과대광고와 입소문을 통해 척추관련 전문의가 아닌 일부 비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며 “척추는 머리와 골반을 이어주는 중요한 구조물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하의 최소시술만으로도 일상생활에 영유할 수 있어야한다”고 했다.
이어 “포항의 환동해권 시민들에게 대도시에서 누리는 양질의 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우리들병원은 아픈 몸을 이끌고 내원하기 어려운 홀몸노인이나 독거노인가정에 전문 간호사들이 직접 방문하는 ‘홈케어서비스’ 및 주민건강강좌를 실시해 폭넓은 지역사회의 지킴이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저소득가정·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의료지원과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장 병원장의 다양한 업력을 바탕으로 2013 제4회 대한민국 新지식경영大賞 의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수상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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