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오는 18일 오전이, 귀경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가 고속도로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9시간 40분·서울-광주 9시간, 부산-서울 7시간 10분·광주-서울 5시간 20분 등 지난해보다 각각 10분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이 같은 추석연휴 교통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를 추석연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추석연휴 대책기간 중에 이동할 총 인원은 3,513만 명으로 1일 평균 585만 명이고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3만 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도 조사됐다.
또한, 교통정보 취득 경로는 휴대전화·스마트 폰이 51.7%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하계 휴가철에 이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2대가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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