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고구마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단 고승태 단장】건강·안전식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건강다이어트식품, 웰빙식품에 이어 최근엔 힐링식품까지 유행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영주고구마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단(단장 고승태, www.yjgoguma.com)은 영주지역의 특산물인 고구마의 기능성을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고, 농촌식품산업 육성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농림수산식품부 선정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했다.
영주시(시장 김주영)의 지원, 사업단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 하겠다. 거기에다 영주지역이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경상북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영주시는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 충청도,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3도 접경지역으로 대륙성기후의 특징인 한서의 기온차가 뚜렷한 편이다. 또한 토양(토질), 일교차, 일조량 등이 고구마 재배에 안성맞춤이라 ‘영주 고구마’는 속이 단단하고, 당도(단맛)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사업단은 우수한 재배환경에서 생산한 ‘영주 고구마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생산, 네트워킹, 소재화 및 상품개발, 가공·생산시설구축, 홍보·마케팅 분야 등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면서 고구마의 기능성을 활용한 제빵, 제과, 앙금 및 토핑재료 개발의 기술적인 역량을 확보한 지역업체를 기반으로 건강식품 산업화와 농촌산업 육성을 적극 견인했다.
이처럼 영주 고구마의 산업화, 브랜드화, 고부가가치화 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왔던 사업단은 고구마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고구마는 칼륨성분이 많은 알칼리성식품으로 소화촉진, 변비해소, 노폐물배출에 탁월하며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아미노산, 양질의 식이섬유 등이 골고루 함유돼 건강·다이어트·웰빙식품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영주산 고구마로 빵 등의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미소머금고(대표 박찬설)’, ‘고구맘(대표 황병성)’ 등의 제품은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주고구마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단의 고승태 단장은 “본 사업의 진행에 앞서 치밀한 사업추진전략을 세웠다. 산·관·학·연의 클러스터형 사업추진단을 통해 지속가능하며, 효율적·상호지원적인 사업체계 구축에 힘써왔다”고 설명하며 “영주지역의 특산물인 고구마의 기능성을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화, 농촌식품산업 육성 등의 사업추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고구마가공식품클러스터사업단 고승태 단장은 영주시의 특산물인 고구마의 기능성을 활용한 건강식품 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식품산업 육성에 헌신하고 효율적·상호지원적인 산·학·연·관 네트워크 및 지속가능한 향토산업육성사업체계 구축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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