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바쁜 현대인의 식생활은 부적절한 음식재료섭취와 인스턴트, 과다한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그리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음식의 중요성과 음식문화가 갖는 의미는 다른 때보다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는 훨씬 중요시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직장인은 하루에 한 끼 이상은 외식에 의존하는데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청결, 친절, 맛을 3대원칙으로 삼고 무엇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무한친절로 고객의 먹거리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요리사출신의 경영인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 동래구지부(이하 ‘지부’)김재웅 지부장이다. 김 지부장은 누구보다 해박한 요리지식과 풍부한 외식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의 외식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지부는 ‘안심먹거리사업’에 역점을 두고 좋은 식재료공급을 하고자 고창의 ‘황토배기 쌀’을 비롯해 100%국내산 고추·마늘·소금 등 품질이 매우 우수한 식재료를 원산지에서 직접 공급받아 관내 소상공인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 끝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우수외식업선정에 동래구지부(명륜1번가번영회)가 큰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김 지부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최상의 식재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심먹거리사업·문화정착에 노력할 것이다”며 “나눔과 섬김 실천에도 앞장서는 외식업지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외식업규제에 대해 김 지부장은 “원산지표시제, 미성년자 주류판매, 음식물유통기한, 실내온도제한제, 전건물금연 등 정부규제정책이 획일적인 단속보다는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지도교육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법과 질서를 지키고자하는 대다수의 업주들이 일시적인 상황으로 인해 단속대상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 억울한 경우가 생겨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지부의 외식업회원들은 올바른 마음으로 고객감동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정책에도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동래구지부는 지역의 제대로 된 먹거리음식 문화발전뿐만 아니라 매년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인재육성을 도모하고자 장학회를 설립해 장학금후원 및 병뚜껑수거·중증장애인 밑반찬배달·불우이웃돕기·관내정화사업, 무료급식사업 등에 지부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지역사회·상권발전의 업력을 인정받아 2013 제4회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경영인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수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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