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 삼성그룹 계열사 인사담당 임원 및 여성간부들을 대상으로 여성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직 내 여성 관리자의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첫 번째 징검다리 토크를 개최했다.
징검다리 토크는 조 장관이 각 기업 임원, 여성간부와 함께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갖고, 기업의 여성인재 육성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징검다리 토크는 제18회 여성주간을 기념하며, 삼성그룹의 여성인재 등용의 계기가 된 신경영 20주년을 맞는 해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번 강연에서 조윤선 장관은 여성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과 핵심보직 부여 등 여성 근로자의 경력개발·관리를 지원하도록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기업 내 적극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에도 불구하고 여성직원의 퇴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현실에 대해 인사담당 임원과 함께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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