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 김종식 부의장】지난 1991년 다시 걸음마를 시작한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가 어느덧 22년이 됐지만, 민의를 대신해 의결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지방의회가 일부 의원들의 자질 논란과 도덕성 결여 문제로 국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산시의회 김종식 부의장은 지역민들의 대변인을 자처하며 군산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근간을 둔 청렴한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선 의원이란 명성에 걸맞게 지역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는 김 부의장은 지난 2008년 ‘공무원의 플로어십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며 행정학 박사를 취득, 노련한 현장 경험에 풍부한 학식과 소양까지 갖춘 ‘공부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이런 그의 영향으로 한때 군산시의회에는 공부 바람이 불었을 정도며, 김 부의장의 진취적인 리더십과 능동적인 의정활동은 타 의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군산시 구현’을 의정모토로 삼고 있는 김 부의장은 해오름복지재단 이사, 장애인자립작업장 후원회장, 개정 봉정요양원 이사, 어린이 꽃동산 운영위원, (사)사랑의 빛 운영이사 등을 맡으며 소외계층의 복리증진에도 물심양면 힘써 왔다.
지난 2010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산시가 장애인의 편의시설 설치율이 낮은 상황을 고려해 ‘체력단련과 여가 생활의 공간시설 건립’을 촉구했는데, 다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장애인들의 열악한 시설 환경과 애로사항을 알리며 현재 추진 중인 ‘장애인체육관 건립’의 초석을 제공했다. 이에 그는 “시민을 살피는 것은 지역의 일꾼으로서 해야 할 당연한 임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또한 군산시가 ‘해상풍력배후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 수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지역 자치단체 통합문제’, ‘비안도~가력도 도선운항 문제’, ‘대형병원 유치’ 등 군산시가 직면한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견인해 왔다.
김 부의장은 “현재 가장 핵심적인 의정과제는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김제시, 부안군과의 새만금 방조제 행정구역 관할권을 둘러싼 갈등 해결”이라며 “인구유입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30만 군산시민의 간절한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새만금 발전을 위한 행정구역 시·군 통합을 이룩해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군산시의회 24명의 시의원의 화합을 이끌며 군산시가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참된 정치인의 면모를 내비쳤다.
한편 군산시의회 김종식 부의장은 4선 의원으로서 군산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헌신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로 각종 지역현안 및 민원해결에 경주하면서 지방자치의 건전한 정착과 지역공동체의식 확산 선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3 올해의 존경받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전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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