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 근로내역 이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교육·훈련 이수정보, 고용보험 이력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건설근로자 경력증명서의 인터넷 발급 수수료를 기존 2천원에서 1천원으로 인하한다. 단, 방문 시 발급 수수료는 종전 2,000원과 동일하다.
그동안 건설근로자 경력증명서는 방문과 인터넷 발급 수수료가 동일했으나 인터넷 발급 수수료를 인하함으로써 건설근로자의 민원편의와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켜 건설근로자 경력증명서의 발급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공제회 이진규 이사장은 “그동안 본인의 근무경력 입증이 어려워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없었던 건설근로자들이 건설근로자 경력증명서를 통해 체계적인 근무경력 관리로 경력과 자격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 증명서는 본인이 인터넷 홈페이지(career.cwma.or.kr)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발급하거나 공제회 본․지부를 방문하면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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