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용산역 로비에서 개최된 ‘여름철 국민절전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했다. 국민절전캠페인은 에너지시민연대, 새마을운동중앙회,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5개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국민 절전운동으로 2011년 9월 15일 정전사태 이후 매년 여름철, 겨울철 전력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인 시민행사로 기획·진행돼 왔다.
올해는 ‘100W 줄이기! 올 여름 착한 바람’이라는 슬로건 하에 부채를 매개체로 다양한 절전 운동을 펼쳤다. 출범식에서는 ‘절전지킴이 임명식’, ‘100W 줄이기 국민 서명식’과 함께 부대행사로 부채를 활용한 쿨맵시 패션쇼, 기발한 부채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절전지킴이’는 전국적으로 약 250명의 시민단체 회원으로 구성되며 6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3개월간 전국 주요 상가의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주요 건물 냉방온도 제한 등 여름철 절전 시책의 이행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계도해 나가게 된다.
‘100W 줄이기’ 운동은 전 국민 절전 실천 서약 캠페인으로 전력수급대책기간동안 온라인·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0W 줄이기
하나. TV 1대 끄기, 백열등 2개를 LED전등으로 바꾸기
둘 . 에어컨 30분 쉬기
셋 . 오후 2시~5시는 피크시간으로 문닫고 냉방하기
넷 . 여름철 건강온도 26도 지키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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